한국 서각 예술계서 옥채(玉彩) 박성호 작가의 첫 개인전이 인사동에서 개막합니다.
수십 년간 서예 뿐 아라 칼끝으로 새겨온 정교한 서각 작품들과 함께, 전통 서예의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혁신적 작품세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칼끝으로 정교하게 새겨낸 입체적 책의 형태. 평면적 글씨를 넘어 3차원 공간에서 펼쳐지는 시(詩)와 서(書)의 만남. 황차목 위에 새겨진 깊이 있는 조각이 빛과 그림자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
"학어득수개월불견월..."로 시작하는 한시를 서각으로 표현한 역작. 단순한 글씨가 아닌, 칼로 파낸 홈과 색채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입체적 서예술. 녹색 바탕 위에서 춤추는 한자 하나하나가 살아 숨쉬는 예술품입니다.
서각 전문가로서의 정체성: 30여 년간 칼 한 자루로 일구어온 서각 예술의 달인정교한 기법: 미세한 칼질로 만들어내는 완벽한 선과 면의 조화혁신적 표현: 전통 서각에 현대적 색채미학을 접목한 독창적 작품세계재료의 특별함: 황차목이라는 고급 목재 위에서 펼쳐지는 장인정신
박성호 작가는 단순히 글자를 새기는 것을 넘어, 서각을 하나의 독립된 예술 장르로 승화시켰습니다. 칼끝에서 태어나는 입체적 글씨, 색채와 질감이 어우러진 그의 서각 작품은 한국 서각 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합니다.
"칼끝에서 피어나는 한글과 한자의 아름다움, 나무결 위에 새겨진 천년의 정신을 만나보세요. 옥채 박성호가 평생에 걸쳐 완성한 서각 예술의 진수에서 전통 장인정신의 숭고함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서각 예술사에 길이 남을 역작들을 직접 만나보세요!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
한국미술관 & 서각예술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