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22回 韓·中 東洋書藝 招待作家展

韓·中
東洋書藝
招待作家展

人事 말씀

제22회 東洋書藝招待作家展을 개최하며

존경하는 초대작가 여러분, 그리고 서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제22회 동양서예초대작가전의 운영위원장으로서, 이번 전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초대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뜻깊은 전시의 개막을 맞아 깊은 소회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우리 협회가 그동안 추구해온 가치의 정수를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공모전이 새로운재능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장이라면, 초대작가전은 이미 한국 서예계에서 인정받은 원로와 중견 작가님들의 예술적 성취를 기리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입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초대 작가님들의 작품을 하나씩 받을 때마다 느꼈던 경외감이었습니다. 각 작품마다 담겨있는 깊이와 무게, 그리고 오랜 세월 연마해 온 필력의 결정체를 목격하며, 운영위원장으로서 이런 귀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특히 이번 초대작가전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가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80대 원로 작가님부터40대 중견 작가님까지, 각기 다른 시대적 배경과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서로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서예의 전통 계승과 현대적 발전이 어떻게 조화롭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서체와 장르의 작품들이 균형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해서의 단정함, 행서의 우아함,초서의 역동성은 물론이고, 전서와 예서의 고전적 아름다움까지 망라하여 서예 예술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전시로 기획되었습니다.


운영위원장으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우수한 초대작가님들의 작품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서예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젊은 서예가들에게는 선배 작가님들의 경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한국 서예계의 현재적 성취를 정리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목표들이 초대작가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작품 출품뿐만 아니라 전시 기획 과정에서도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초대작가전이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서예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그 가치를 사회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 협회가 추구하는 "正法의 계승 발전과 創新의 조화로운 구현"이라는 이념이 더욱 명확하게 구현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이러한 초대작가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서예계의 우수한 작가님들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일반인들에게는 고품격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를 관람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초대작가님들의 혼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서예의 깊은정신세계를 체험하시고,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5월

사단법인 동양서예협회 이사장제22회 동양서예초대작가전 운영위원장

임  재  홍 拜

축 사

제22회 東洋書藝招待作家展 축사

존경하는 초대작가 여러분,

제22회 동양서예초대작가전의 개막을 맞아, 오랜 세월 서예 한 길을 걸어오신 원로 작가님들과 한국 서예계를 이끌어가고 계신 중견 작가님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공모전과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이미 검증된 실력과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신 여러분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협회로서도 무한한 영광이며, 서예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배움의 기회입니다.


수십 년간 붓을 잡고 한 획 한 획에 혼을 담아오신 여러분의 예술 여정을 생각하면 고개가 숙여집니다. 어떤 분은 해서의 정갈함을 통해 마음의 평정을 추구하셨고, 어떤 분은 행서의 유려함으로 삶의 여유를 표현하셨으며, 또 어떤 분은 초서의 역동성으로 내면의 열정을 쏟아내셨습니다.

각기 다른 길이었지만, 모두가 서예라는 하나의 큰 산을 오르는 구도자의 자세였습니다.


특히 이번 초대작가전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조화롭게 전시된다는 것입니다. 고전의 깊이를 간직한 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들, 그리고 전통 기법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적 해석을 담아낸 작품들이 서로 대화하며 새로운 미감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초대작가님들의 작품 하나하나는 단순한 글씨가 아닙니다. 그것은 세월의 무게를 견뎌낸 정신력의 결정체이며, 끊임없는 연마를 통해 얻어낸 예술적 경지의 증거입니다.

붓질 하나에도 작가의 철학이 담겨 있고, 먹색의 농담에도 삶의 깊이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젊은 서예가들에게 이번 전시는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선배 작가님들의 작품을 통해 서예가 단순한 기교를 넘어서 어떻게 정신적 경지로 승화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어떤 이론서나 교본보다도 값진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초대작가전은 우리 서예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각기 다른 세대와 유파를 대표하는 작가님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한국 서예의 다양성과 깊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바쁘신 중에도 기꺼이 작품을 출품해 주신 초대작가님들의 너그러운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참여 없이는 이처럼 격조높은 전시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작품을 통해 후학들에게 가르침을 주시고, 서예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초대작가님들께서는 한국 서예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예술적 성취와 정신적 가르침이 다음 세대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우리 서예가 더욱 찬란하게 꽃피우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서예의 참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5월
사단법인 동양서예협회 명예이사장

임  현  기

韓 國

無天障美術館高興
姜連守
生也一片 - 西山大師 詩
金永洙
袁枚 銷夏 詩
柳鈴子
四溟大師 詩
金鎭憲
孤雲 先生 詩
金奎邦
永嘉大師證道歌
延珉淑
蓬莱 先生 詩
朴明順
望月
金東球
四時吟
西山大師 詩
金正熙
艸衣禪師 詩
姜弼喃
소나무
吳銀河
聖靈充滿
姜桂植
莫謂當年學日多~
朴永淳
謙虛落
蘇貞娥
月欲落 - 韓龍雲
蘇貞娥
謙有德 勤無難
梅月堂 句
春日和金秀才
林國煥
賞春曲
金正禮
落花流水香
金永珠
風洗蒸
黃在國
吟詩 - 鄭夢周
청산무
팔봉산
팔부능선
春曉
金恩慶
中庸 중에서
權英重
친정엄마
金南宰
翰墨目縁香
崔愛鄕
소나무
白湖 林悌 詩 - 慶興府
林炫圻
도산 안창호 글 중에서
尹京姬
高峯
金炯石
欲窮千里國更上一層樓
朴聲浩
南村山房
鄭榮采

中 國

为爱西湖好
林卿
鹤亭碁
叶欣
冰清玉
汪碧剛
唐诗数首
唐平甲
德必有邻
陳金文
满堂花醉
劉廣迎
閆焰
清明时节
石英保
读书修福
常秀林
毛泽东诗
顧仕魁
千朵稼芳
马德利
宋书蒋恭传
彭一超
空山新雨后
許金學
白居易诗
袁振軍
松窗翠绕
李少青
不俗即仙骨
萧艾
长者不能
赵发洪
有闲常同
董树进
红船引领
刘君君
惠风祥云
刘庆南
悟得明镜
王建勳
李白诗
张华诗
对酒当歌
王亚洲
远山苍翠
卢菁
曾经沧海
张子建
海到尽头
朱传碧
学海无涯
郝建民
和风细雨
柳清芬
碧水云天
四时花木足
李小平
唐司空图诗
董国全
千岩万壑
郁民华
乘风破浪
吕学良
半亩方塘
刘琳
等闲识得
李春雨
唐李商隐诗
李硕成
明月松间照
陈建海
诗联纳趣
严宜玉
诗酒年华
姚惠敏
新年都未
周梓钧
唯善是宝
赵秀杰
鲲鹏掠水
于远民
武葆春
白日依山尽
史培刚
滕王阁序
王学青
山水
王来胜
铁骨雄风
方贤业
清韵
花鸟
李明
人物
王玉玺
映日荷花
刘春华
鸿运当头
刘革非
花鸟
贾风来
雅室花香
董治强
荷凤盛世
王兆龙
春到枝头
范毓庆
墨竹
张永会
牡丹
赵弟尊
国色和春
杜芳霞

日 本

紅葉紅
小林琴水
清如玉壺氷
飯田春香
山峰染月寒
石川溪華
昇華
稻垣小燕
萬水千山路
岡村恵窓
桜梅桃李
菊池昌春
寒雁一聲
小伏小扇
一陽来復
峙井惠風
百錬剛
谷口青龍
高貞碑 臨書
辻川松月
龍行虎歩
中尾琴麗
学道則愛人
長峯万扇
白雲抱幽石
藤原聖美
半窓残・・・
藤原小翠
飛雪千里
前田龍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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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浦智扇
独坐観心
松浦錦扇
行雲流水
森田春珠
寿山福海
山岡扶佐
國破山河在
橫井正江